나의 일상 12

중국 신장(XINJIANG) 여행 1. SAYRAM 싸이람 호수

요즘 미국과 중국 사이에 뜨거운 감자 이슈 중의 하나로 중국 신장 인권에 관한 것이다. 아주 오래전 학생 때 거의 한 달 정도 신장 실크로도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어서 마침 중국인 친구가 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주저 없이 편승하기로 했다. 중국 신장 지역은 중국 서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면 대략 8개국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광대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서역 지역이다 , 중국 영토의 6/1을 차지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가장 가까거운 항주 공항에서 신장성의 수도 우루무치까지 비행거리만 5시간 30분이나 걸리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1시간 30분 비행거리에 비하면 아주 멀고 먼 지역이다. 7월 14일 오후 5시 20분비행기를 타서 우루무치에 저녁 11시에 도착하였다. 비행기에서 하선을 대기 하는 가운..

나의 일상 2022.07.31

6월 11일 상하이 재봉쇄 이야기에 007처럼 탈출하다

드디어 6월 1일에 상해 봉쇄가 풀렸다. 이때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린 나는 부리나케 상해 출입국에 비자 연기 신청을 상해 본사에 요청하였다. 6월 10일에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면접 예약이 되었다. 10일이 지나서 겨우 예약이 될 줄을... 이 기간에 많은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나와 같이 비자기간이 지난 사람들이 나만 아닌가 보다. 6월 9일날 하루 먼저 상해에 올라갔다. 기차역은 이전보다 사람들은 적었으며 많은 상점들은 닫혀 있었다. 택시를 타는 곳도 원래 남쪽 방향과 , 북쪽 방향으로 나누어서 택시를 탔었는데 남쪽 방향 은 봉쇄를 해 버렸고 , 철저히 핵산 검사 여부와 건강 GREEN CODE를 철저히 확인이 되어서야만 기차역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6월 10일 푸동 출입국 조금만 늦었으..

나의 일상 2022.06.12

약없이 공황장애 극복하기 3.

여전히 공황을 극복 중에 있지만 작년에 발생했던 상태보다 현저히 많이 극복했다는 것을 나 자신이 느낄 수 있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이야기했다시피 공황 , 불안, 수면, 우울, 과민성 대장염, 과민성 방광염, 하지불안증후군이 동시 다발적으로 몸과 마음을 엄습해 우울하고 견디기 어려웠던 시기였었다. 그 어려웠던 5-6개월 시간을 의료의 도움 없이 혼자 스스로 극복을 해 왔던 내가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이 글을 읽는 어느 누군가에도 나와 같은 똑같은 증세가 있으면 내가 극복해 왔던 부분을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고자 한다. 1. 걷기 공황이 발생한 시점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해 온 것이 있다면 걷기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 마시고 무조건 1시간 동안 걷기를 시작하여 하루를 시작한다. 대략 1시..

나의 일상 2022.05.29

약없이 공황장애 극복하기 2.

1. 호흡 이 전에 읽은 책에서에 의하면 오직 인간만이 호흡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공황이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밖의 영역에서 느끼는 공포라고 해야 할까? 내가 호흡을 통해서 내 몸을 제어한다는 느낌이 들면 , 조금 안정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공황 초기에는 호흡하는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 운동을 해서 조금 에너지를 올린 후 2 달 후부터 하루에 복식호흡을 하루 5개 정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들이쉬는 숨을 5초 했다면 내쉬는 숨을 8초 정도 해서 하루에 생각이 날 때마다 수시로 하였다. 배로 공기가 들어가니 장이 마사지받는 느낌이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예기불안 증세가 오면 복식 호흡을 10개 정도 하고 나면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았고, 새벽에..

나의 일상 2022.05.02

약없이 공황장애 극복하기 1.

공황장애는 요즈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하다, 유명한 연예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여 연예인병이라고도 하는데 나에게도 공황이 다시 찾아왔다. 작년 8월 중에 약간의 예고성의 불안이 찾아왔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결국 손을 쓸 수없는 발작이 왔다 그때부터 공포에 질식되어 갈 것은 생활들이 시작되었다. 15년 전에도 공황이 찾아왔지만 어찌어찌하여 극복이 되었는데 다시 재발이 된 것이다, 이 번에는 이전보다 강력하게 온 것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시국에 중국에 있다 보니 병원을 갈 여건도 되지 않아서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 이전의 기억을 되살려 의사가 알려 주었던 기억들을 되살리고 인터넷과 유튜브를 찾아보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뽑아서 내 생활에 적용을 해 보기로 하였다 나의 경우는 공황, 불안..

나의 일상 2022.05.01

4월 18일 상하이 주변 도시들 상황

지난주는 패닉 상태였다 ,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상하이에서 고속열차로 1시간 30분 이내에 있는 저장성 소흥 지지역이다 , 아직 지역 감염자가 없어서 비교적 안전한지역 이였으나, 지난주에 감염자가 2명 생겨서, 두사람이 다녀간 노선도가 공개되고 접촉자가 다녀간 지역은 봉쇄가 되고 , 그 지역을 다녀간 사람들은 휴대폰 통행 pass 에는 오렌지 칼라로 변해서 , 집에서 3일 자가 격리가되고 , 확진된 자가 다녀간 지역은 염색 공단지가 대규모로 밀집된 지역이다, 이 지역이 봉쇄가 이루어져 셔 이 공단에 들어간 방문자들이 봉쇄로 말미암아 못나오고 있다. 염색 공장 공단 빈하이 지역이 갑자기 봉쇄가 되어서, 콘테이너가 도착해서도 물건을 선적하지 못하고 그냥 나가거나 , 컨테이너 자체가 들어오지 못해도 출고를 하..

나의 일상 2022.04.18

4월13일 상하이 상황

4월 11일 상해 정부는 각 구역별로 통제구역, 관리 통제 구역 , 방어구역으로 나누어서 발표를 하였다, 그래서 상해에 있는 동료한테 물어보니 , 자기 사는 지역은 통제구역으로 봉쇄 관리 형식으로 밖을 나올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래와 같이 풍자 사진으로 나누었는데 , 제일 하단 북구 밖으로 못 나오고 각각의 칸막이로 갇혀있고 , 중간 그림은 칸막이는 없지만 여전히 철조망으로 나누어진 동물원, 마지막 첫 번째 그림은 철조망이 없는 야생 동물원이다. 여전히 출근을 하거나 , 자기 아파트 주변을 벗어날 수가 없다. 지하철이나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으니 의미가 없다. 상하이 주민 70%가 아직 그림 하단에 북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다고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있는 것이다. 나중에 ..

나의 일상 2022.04.13

4월 9일 중국 상하이 코로나 상황

오늘 4월 9일 상하이는 확진자 수를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오늘 확진 23,624명 중에 무증상 22,609 나머지 1050이 증상이 있는 걸로 발표되었다. 중국은 무증상 환자는 통계에 넣지 않는 세계 유일한 국가이다 , 그리고 정부가 발표한 통계는 중국인들도 믿지 않고 있어서, 발표되는 수량에 최소 2~3배 정도는 더 있을 거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 상하이는 봉쇄정책이 준비도 없이 갑자기 결정이 되고, 예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 시진핑이 올해 3 연임 가을 선포식을 앞두고 , 자기 최대 정치 정적인 상하이방을 더욱더 옥죄기 위해 상하이를 무자비하게 봉쇄한다는 음모론도 나돌고 있다. 그렇다 보니 웃지 못할 사연들이 넘치고 있다. 1. 한국에서 2월 22일 상하이로 입국한 푸동지구에 사는 어느 ..

나의 일상 2022.04.09

4월6일 중국 코로나상황

20년 11월 이후에 중국에 머문 이후로 , 지금이 일하기에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상해를 비롯하여 그 주변 도시들이 모두 봉쇄를 해 버려서 각 도시들 간에 택배도 보낼 수도 없고 받을 수도 없다. 해외에서 오는 택배들은 방역한다는 이유로 도착 후 일주일이나 심지어 10일 후에나 받을 수 있다. 현재 상하이는 정적에 휩싸이고 있다, 거의 코로나 초기 발생 했던 2020년 초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다른 나라들은 점점 빗장을 풀고 있는데 , 중국은 거꾸로 가고 있어서 아무래도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이 정책으로 인해서 상해 항구에서 출발하는 모든 화물은 현재 중단이 되고 있고 , 모두 NINGBO항구로 우회에서 선적을 진행을 ..

나의 일상 2022.04.06

실시간 중국 코로나 4월 1일 -봉쇄 직전

오늘 한국 뉴스를 보니, 한국은 2주 후에 마스크를 벗는 정책으로 간다고 하는데, 상해는 이미 5일간 봉쇄에 들어갔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은 일정한 확진자 수를 넘긴 지역은 거의 사전 예고 없이 봉쇄를 하기 때문에 한 인방에서 봉쇄를 위하여 생필품 등 준비를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 지역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도 외국인들은 이 도시를 벗어 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 만약 타지방을 갔다 오면 핵산 검사와 고위험 지역을 다녀오면 2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는 정책이다. 언제 닥칠 봉쇄에 불안한 마음이 한가득 ,,.. 봉쇄를 한 번도 하지 않고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은 우리 나라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새삼스럽게 느낀다.

나의 일상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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