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저자가 구체적으로 몸에 어떻게 치명적인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과학적인 임상 실험 결과를 토대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되어 몇 가지 공유하고 싶다.
1. 주의력 저하 -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치명적인 결과 초래
저자는 부족한 잠은 당신을 죽이는 방법은 많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세수면(microsleep) 졸음운전 사고의 가장 치명적인 원인인데,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상실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때는 뇌가 완전히 잠시 바깥 세계와 단절이 된다. 이때 운전대를 돌리거나 ,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는 등이 멈춘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운전자가 죽음을 맞이 하는 데는 10-15초가 필요한 게 아니라 2초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리다가, 미세 수면으로 자동차가 옆선으로 충분히 넘어갈 수가 있다. 그리고 놀랄만한 것은 실험을 통해서 잠을 알코올 없이 못자게 한 그룹과 , 혈중 알콜 농도 0.08% 농도 취한 그룹을 실험한 결과,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음주를 한 그룹만큼의 도로 상황과 음주운전자만큼 지장을 받았다. 그러나 저자는 졸음운전이 오히려 음주운전보다 더 치명적이라고 하였다. 음주운전자는 종종 브레이크를 늦게 밟거나, 회피 운전을 하는 것이 느리지만 , 잠이 들거나 미세 수면에 빠지면, 아예 반응을 멈추기 때문에 사고를 회피하거나 그 어떤 시도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잠을 줄여가면서 일해야 하는 운송 운전자들은 졸릴 때 반드시 20-30분 정도 쪽잠을 자고, 바로 운전대를 잡고 출발하기보다는, 아직 수면이 관성이 남아 있어서 , 2-30분 동안 기다리며 커피를 마셔가며, 잠이 완전히 깨기를 기다렸다가 출발을 하라고 한다. 미세 수면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방법은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지만 바쁜 현실에서는 충분한 잠을 자기 어려운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2. 비합리적인 감정표출 - 감정 흥분, 우울, 공격성 , 자살
실험을 통해서 한 그룹은 밤새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게 하고 , 다른 한 그룹은 정상적으로 잠을 자게 하여, 그다음 날 100장의 사진을 보여 주었다.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는 그룹은 부정적인 사진(불타는 집, 달려들려 하는 독사)등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그림들에 반응을 60% 이상 증폭이 된 것에 비해 , 잠을 잔 그룹은 똑같은 그림들을 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온건하였다. 그래서 밤잠을 충분히 잤을때 감정 가속 페달(편도체)과 브레이크(전전두엽 피질)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 감정 제어가 되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편도체 부분이 활성화가 되고, 브레이크 부분이 연결이 끊어져 버려서 페달만 계속 밟는 형국으로 되어버리는 꼴이 된다.
저자는 부모들이 청소년기에 자녀들이 너무 잠을 많이 자는 것에 꾸짖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청소년들 수면부족 등이 자살시도 , 비극적인 자살 등이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수면 부족은 연령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공격성, 따돌림 등이 모두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하니 해결 방안으로 치료 기법으로 수면을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끈적거리는 형태로 판(Plaque)을 형성하여 , 아밀로이드판이 뇌의 특정 부위를 공격하면서 주변의 뇌세포를 죽이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잠을 자는 동안 , 뇌척수액이 밤새 내내 대사 노폐물을 청소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 그 상태는 우리가 깊은 잠을 자는 비 램수면(non-rapid eye movement:눈 운동이 없는 잠) 시 가장 활발히 일어난다고 한다. 청소 작업 중 제거하는 물질 중 하나가 아밀로이드판도 청소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성년기 때 잠을 얼마만큼 잤는지에 따라 노년기 때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하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수면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햐 할 것 같다
4. 비만
수면 부족은 비만을 부추긴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잠을 자는 동안 몸안의 열량을 태우지 않기 때문에 곧 과체중, 비만을 일의 킬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저자는 실험을 통해서 잠을 자지 않는 그룹이 잠을 푹잔 그룹보다 매일 300칼로리를 더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잠을 줄여가면서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매번 실패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혈액의 엔도 카나비노이드 (endocannabinoid) 농도를 높인다고 한다, 이 물질은 대마(cannabis)와 비슷한 화학물질을 생성하여 식욕을 자극하고 간식을 먹으라는 충동을 높이게 된다. 그리고 수면부족은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랩틴의 농도를 낮추고, 허기를 자극하는 호르몬 그렐린의 농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 두호르몬이 엔도 카나노이드와 결합을 하면 강력한 화확 메시지로 변화여 과식으로 변화여, 비만으로 초래하는 강력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미인은 잠꾸러기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좀 더 매력적이고 아름다워지고 , 더 건강해 보이고 싶다면 잠을 푹 자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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