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갑자기 공황과 우울과 불안이 함께 찾아와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는 도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혹시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함께 공유를 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저자는 걷기 달기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한다
1. 활기와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모든 형태의 유산소 운동은 혈류량을 20-25퍼센트를 정도 늘린다 , 심박수에 맞추어서 걸으면 뇌 혈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특히, 1분당 120걸음 걸었을 때 혈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혈류량이 늘어 남에 따라서 활기 넘치는 걷기가 쾌감을 가져오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으리라고 하니, 그래서 걷기 운동은 공짜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는 말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과 같다.
오랫동안 달리고 나면 문제에서 멀어진 느낌이 들어.
달리기는 나는 여기에 있어.그리고 저기까지 갈 수 있어라는 느낌을 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전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힘을 주지
2. 기억력 증진
걷는 동안 뼈에서 "오스테오칼신"호르몬이 분비가 되어서 , 기억을 증진하며, 여러 가지 지적 기능을 강화한다. 오스테오칼신은 여성은 약 30세 , 남성은 45세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니 , 나이가 들 수록 움직임을 더 많이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뼈에서 이런 좋은 호르몬이 분비가 된다는 것은 생소하지만, 오스테오칼신 우리 몸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혈액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되는 메신저 역할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3. 창의력 증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거나 할 때 , 골몰히 앉아서 생각하고 있으면 잘 떠오르지 않다가 , 설거지나 걷다가 즉 움직이는 도중에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다, 혹자는 샤워할 때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그래서 그 이후로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샤워를 일부러 하러 간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일리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뇌의 전전두피질이라는 부분이 창의적 사고를 하는데 방해를 한다고 한다, 즉 이것의 역할은 " 회의실에서 부적절한 이야기를 하거나 , 빨간 불에 길을 건너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 , 궤도를 벗어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차단한다고 한다, 어린아이들과 청소년기 때에는 전전두피질이 뇌의 다른 부분들과 연결되지 않아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청소년의 충동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래서 우리가 움직이고 있을때는 전전두피질이 활동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뇌가 움직임과 방향 찾기에 혈류를 재배치하고 "사고"에서 멀어지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니,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찰스 다윈도 성인기 내내 육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가 있었으나, 매일 산책이 그의 일과일 정도로 열심히 움직여, 그것이 건강에 도움을 주었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진화론을 펼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걷기든 달리기든 어떤 신체 움직임만으로도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 할수 있다고 하니, 6CM X 15CM의 작은 모니터에만 고개만 숙여 있지 말고 간간히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잠깐 동안 산책을 해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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