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상 만보를 걸어야겠다는 결심은 작년 9월부터 시작이 되었다. 시작했던 계기는 공황장애가 생기가 난 뒤부터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고자 걷기가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난 이후다. 그렇게 걷기를 시작한 게 이게 6개월을 넘어서 8개월 채 되어 가고 있다. 그 기간 동안 하루 만보 이상 걸었을 시 내가 느꼈던 효과들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1. 우울, 불안감 개선
우울감이 불안감이 가중되어서 공황이 왔는지 , 아니면 공황이 와서 우울감 불안감이 생겼는지 순서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저녁 무렵이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심하였으나 , 이러한 감정들이 많이 개선이 되었고 활력이 생긴다. 걷기를 통해서 뇌의 산소가 많이 공급되어 , 뇌 속에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등을 분비케 하여,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은 항우울제와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2. 수면의 질 개선
하루걷기 운동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집 근처 호수로 걸어간다. 눈으로 들어온 햇빛은 저녁에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멜라토닌을 형성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 시간은 외부에 방해받지 않고 내가 정한 하루 걷기 루틴을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에 걷기 운동을 하게 되었다. 한때 수면 장애로 고생을 하여서 , 아침에 한 시간씩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새벽에 깨어서 잠을 설치는 시간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3. 체중감소
단기간에 체중이 드라마틱하게 감소가 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3개월 이상이 되니, 체중이 3-4kg 정도 줄어들었고 몸의 군살들이 조금씩 빠져서 몸매가 균형을 잡혀 가는 느낌이다.
4. 생각이 정리가 되어간다
걸을 때 난 아무런 음악이나 기타 SNS등을 전혀 듣지 않는다. 온전히 나 홀로 조용히 나만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 걷다 보니 복잡한 문제 등을 직시할 수 있도록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 시시 각각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깔을 바라다보면서 잠시 뇌가 쉴 수 있도록 한다 맘이 우울하거나 , 머리가 복잡한 일이 생겼을때 적극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Photo by Mick Haupt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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